삼식이 삼촌 몇부작 감독 줄거리
출연진 등장인물 6화 공개시간
내용도 내용이고 캐스팅도 캐스팅이지만, 이 작품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은 단연 송강호의 출연이다. 1990년 '최선생'으로 연극 무대에 데뷔한 그는 1996년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을 통해 영화계로 옮겨간 이후 쭈욱 영화만 찍어왔다. 그렇기에 이번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가 본인의 첫 시리즈물 출연이다. 무려 16부작짜리 작품을 택했는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너무도 궁금하다. 모두가 기대하는 삼식이 삼촌 정보를 살펴보자
감독 : 신연식
극본 : 신연식
출연진 : 송강호, 변요한, 이규형, 진기주
공개일 : 2024년 5월 15일
몇부작 : 16부작
공개시간 : 매주 수요일
OTT : Disney+ 독점 스트리밍
시청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삼식이 삼촌 출연진 등장인물 몇부작 감독 줄거리 6화 공개시간
이 작품은 모 아니면 도 아닐까 싶다. '무빙'처럼 엄청 흥행하던지 아니면 소리소문없이 사라지던지 말이다. 송강호의 첫 드라마 주연작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는 있지만 예고편 공식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늘 본인이 영화에서 하던 역할을 이번에도 맡았다. 그렇기에 신선함이 좀 떨어지는 편이고, 영상에 달린 댓글에서 알 수 있듯이 시청하기 전까지는 무슨 내용인지 정확히 일 수가 없다. 그렇기에 초반 진입 장벽이 꽤나 높을 듯 싶다.
그러니 줄거리부터 살펴보자. 이 작품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박두칠(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김산(변요한)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송강호가 연기하는 박두칠이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고 하여 사람들로부터 '삼식이 삼촌'이라 불리고 있고, 그게 제목으로 붙은 것이다. 그렇지만 제목만 간단할 뿐 내용은 상당히 복잡하다.
이 작품은 1959년부터 1960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승만 정권 말기의 민주화 열기와 군사쿠테타로 이어지는 위태로운 시기가 배경으로. 주인공 박두칠을 중심으로 당시의 혼란스러웠던 정치, 경제, 문화를 파노라마처럼 보여줄 예정이다. 전쟁 중에도 자기 식구를 꼭 챙긴 사일개발 박두칠 사장의 오랜 꿈은 재계 순위 20위 기업인 모임인 '청우회'의 정식 멤버로 인정받는 것이다. 그렇지만 한순간에 그 꿈이 날아갈 위기에 처한다.
그동안 힘들고 더러운 일을 대신해 주며 뒤를 봐줬던 국회의원 강성민(이규형)의 다음 타깃이 자신임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본인이 가고자 하는 길과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육사 출신의 엘리트 청년 김산에게 꿈을 이뤄주겠다며 접근한다. 과연 이들의 꿈은 이뤄질 수 있을까?
출연진을 보면 이들 말고도 진기주, 서현우, 오승훈, 주진모, 티파니, 유재명이 주요 등장인물로 나온다. 다들 한 인물하는지라 아주 기대가 크다.
이상이 지금까지 알려진 주요 내용이다. 그렇지만 삼식이 삼촌 몇부작인지 살펴보면 무려 16부작이나 되기에 이후로 어떻게 줄거리가 전개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참고로 디즈니 플러스답게 이번에도 한 번에 전부를 공개하지 않았다. 공개시간을 보자면, 5월 15일 1회부터 5회까지가 나왔고, 이제 앞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2편씩, 그리고 가장 마지막 주에 3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6화와 7화는 5월 22일에 만나볼 수 있는 것이다.
연출과 각본은 모두 신연식 감독이 맡았다. 2003년 데뷔하여 지금까지 많은 작품을 하였지만 딱히 유명한 건 없다. 최근에는 '거미집', '압꾸정' 각본을 쓰셨다. 이분도 송강호와 마찬가지로 이번이 첫 드라마 데뷔작인데 그 결과가 어찌 될지 궁금하다. 두 사람 모두 다른 분야에서는 이뤄 놓은 것이 많지만 여기서는 완전 초보다. 그렇기에 신인상 수상 자격도 갖추었는데 올해말 그리고 내년에 신인상을 수상할지에도 많은 관심이 간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히트를 쳐야겠다. 언론을 대상으로 1회부터 5회까지 미리 시사회를 했는데 사실 반응이 그리 썩 좋지는 않다. 예고편이나 줄거리를 보고서 예상했겠지만 지루하다는 평가가 많다. 한 편당 40분 정도씩이라는데 어떨지 정말 궁금하다. 디즈니 플러스로 달려가 보자.
삼식이 삼촌 등장인물
박두칠(송강호)
1960년대 초, 격동의 시대를 살아가면서도 본인의 식구에게는 하루 세끼를 먹이겠다는 자신만의 철칙을 지킨 사업가다. 원대한 꿈을 품고 있다.
김산(변요한)
육사 출신의 엘리트로 미국에서 올브라이트 장학생으로 경제학을 전공했다. 대한민국을 산업국가로 만들겠다는 꿈을 꾸던 중에 박두칠을 만난다.
강성민(이규형)
차기 지도자 후보. 그동안 박두칠을 이용해 자신의 욕망을 이뤄왔다. 그렇기에 앞으로 더 큰 길을 가기 위해서는 박두칠이 제1의 제거 대상이다.
주여진(진기주)
김산의 여인이자 현명한 엘리트 여성. 혁신당 국회의원인 아버지 주인테 사무실에서 참모로 일하다 훗날 기자가 된다. 대사가 엄청 적다고 한다.
정한민(서현우)
육사 출신의 엘리트 군인. 김산과 함께 올브라이트 장학생으로 연수를 다녀온 후 군에 계속 남아 군의 개혁을 꿈꾸고 있다. 현식의 벽에 부딪친다.
안기철(오승훈)
재계 순위 20위 기업인 모임인 '청우회'의 의장이자 세강방직 사장인 안요섭의 아들이다. 영화 '독전2'에서 류준열 대신 '락'역을 맡았던 배우다.
안요섭(주진모)
안기철 아빠.
레이첼 정(티파니 영)
올브라이트 재단 이사의 여동생. 모종의 목적을 가지고 김산에게 접근한다.
장두식(유재명)
이상으로 디즈니 플러스 올해 최고의 기대작 삼식이 삼촌 출연진 및 등장인물 그리고 감독 정보에 대해 알아봤다. 몇부작인지 알아보면 16부작이고, 공개시간은 매주 수요일이니 1회에서 5회까지를 재밌게 봤다면 6화 이후도 놓치지 말자. 줄거리가 뻔해 보이긴 하지만 재밌게 시청하자.
출처 디즈니+
디즈니플러스드라마 삼식이삼촌
줄거리를 리뷰할게요
1959년이되고
서대문파조직을 이끄는두명등장
그리고 두칠은 한수에게
삼식이삼촌이라고불러보라고한다
산이는 출근을하고
내우부의 모습이나온다
산이는 여진이와통화를 한다
산이는 브리핑을하는데
장관은바쁘다고간다
한번만들어달라고하지만간다
장관은 대통령을만나
어떻게든 당첨되게한다고한다
그리고 두칠은 반야호텔에가고
박수를받는다
두칠은성민을만나고
성민은 자기만난사람을
죽이라고한다
당화하는두칠
산이는 여진을 만난다
한편두칠은 서대문파애들을
이용해 25명동대문파를 공격하기로
한다
만반의준비를 하는 서대문
그리고는 서대문은작전대로
동대문을 공격한다
연설하고있는곳도 잘막는다
이번에는 산이가 연설을한다
그리고는 피자이야기를 한다
너무나도 맛있었다면서
박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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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식이 삼촌은 '지배종' 후속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입니다.
<디즈니 플러스="" '삼식이="" 삼촌'="" 정보="">
연출 및 극본 : 신연식
공개 : 5월 15일
몇 부작 : 16부작
국가 : 한국
장르 : 시대극, 역사
OTT : 디즈니 플러스
신연식 감독은 주연 송강호 배우와 3번째 작품을 함께했습니다. 송강호의 첫 드라마 출연이라 화제가 되었죠.
삼식이 삼촌은 5회가 공개되었고 나머지는 매주 2회차씩 공개될 예정입니다.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삼식이 삼촌 출연진(등장인물), 1회~5회 줄거리 정리합니다. (스포 포함)
1회 하루 세 끼
이야기는 1960년 수도 방위대 비밀 벙커에서 시작됩니다. 백현석(김율호) 육군정보과 대령은 삼식이가 3.15부정 선거와 관련 있는지, 쿠데타를 계획했는지 묻기 위해 김산(변요한)을 데려왔습니다.
산은 1959년도에 삼식이를 만났었고 알게 된 경위나 그동안 있었던 일에 열거하게 되죠.
1959년 11월, 미군 납품 유류 창고에서 미군 군수품을 빼돌려 팔았던 서대문파 건달들이 체포되었습니다. 서대문파 건달 한수와 해준은 발이 넓다는 삼식이 삼촌을 찾아옵니다. 그는 건달들에게 동대문파 윤팔봉의 팔 다리를 끊어놓으면 잡혀간 놈들도 풀어주고 동대문 권역도 주겠다고 약속합니다.
그의 본명은 박두칠(송강호)로 사일개발 사장입니다. 전쟁 중에도 친구, 식구, 친척을 굶기지 않고 하루 세 끼를 먹었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입니다.
윤팔봉(문종원)은 동대문파 건달로 자유당 의원 강성민을 위해 일합니다. 동대문 공천을 노리고 궂은일을 하고 있는데 중간 다리 역할을 하는 삼식이를 압박하죠.
삼식이는 팔봉에게 압박받고 그를 눌러줄 필요성이 있어 서대문파 건달들을 꺼내주고 팔봉에게 폭력을 쓸 칼잡이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서대문파 건달들을 꺼내줄 수 있는 군수 사령부 소장 장두식(유재명)에게 부탁합니다.
두식은 다시 총무대 홍영기에게 뇌물을 주고 회유를 시도하게 되죠. 홍영기는 빨갱이(공산주의) 프레임을 씌워 이미 장군들 1/3의 옷을 벗게 만든 인물입니다.
김산은 올브라이트 장학생 출신으로 미국 경제학 박사 학위가 있습니다. 현재 내무부의 국가 재건국 소속입니다. 산은 국가 재건 5개년 사업 계획서를 작성했고 2년 동안 보고서를 올렸는데 윗선에서는 거들떠도 보지 않았습니다.
최민규(박혁권)는 내무부 장관으로 산의 보고서 따위에는 관심도 없습니다. 그의 유일한 관심사는 대통령 이승민의 재선입니다. 이승민은 이미 3선 대통령인데 4선을 노리고 있죠.
강성민(이규형)은 자유당 의원으로 건달 팔봉을 이용하고 동대문 공천을 약속했었습니다. 팔봉은 임무를 완수하고도 공천 약속이 지켜지지 않자 성민을 압박하죠. 사실, 성민은 팔봉에게 큰 약점이 있습니다. 그리하여 성민은 삼식이에게 팔봉을 아예 죽이라고 지시합니다.
안요섭(주진모)은 세강 방직 사장이자 청우회 의장입니다. 청우회는 공단을 추진하고 있었는데 페트론 하베스트에서 한국 정부를 믿지 못해 다른 조건을 요구합니다. 합자회사 8개 업체가 발을 빼면 외자 유치는 물거품이 될 수 있고 청우회가 기획한 공단도 날아갑니다. 이에 요섭은 국회의원 성민을 불러 압박하죠. 사실, 요섭의 아들 안민철이 살이 있었다면 자유당 의원 자리는 성민이 아닌 민철의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요섭은 알지 못하지만 아들이 민철이 죽게 된 것도 성민 때문입니다.
주인태(오광록)는 혁신당 당수로 시국 강연 연설회를 엽니다. 인태는 대통령보다 인기가 많고 민족 번영과 평화 공존을 외치는 정치인입니다. 이곳에 윤팔봉이 강의원, 삼식이의 지시로 25명의 건달을 데리고 오죠. 삼식이는 팔봉을 치기 위해 동시에 서대문파 건달들을 이용합니다.
서대문파 건달들로 연설회는 삽시간에 아수라장이 되고 주의원은 회장을 급히 떠납니다.
소동이 진정된 후 여당 자유당 의원 박지욱은 사라진 주의원을 두고 빨갱이라며 비난했고 그의 예비 사위 산이 반박하면서 연단에 서게 됩니다.
산은 전 국민이 삼 시 세 끼를 먹을 수 있는 공업 국가, 무역 국가에 대한 연설을 하죠. 이것은 그의 5개년 국가 계획 발전의 핵심입니다. 삼 시 세 끼를 온 국민이 먹을 수 있게 만든다는 그의 계획은 삼식이 삼촌의 마음에 쏙 들게 되죠.
청우회 안 의장의 압박에 공단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최장관을 만나죠.
최장관은 성민의 돈과 배경, 본인의 권력을 함께 쓰자며 상생 제안을 합니다. 최장관은 대통령이 연임된 후 차기 대선에 나갈 생각이었고 그다음 대통령을 성민에게 해보라며 당을 장악할 생각을 하죠. 청우회라는 경제적 뒷배로 당을 장악할 생각입니다. 그래서 성민에게 자유당 선거 대책 위원장을 제안합니다.
2회 같은 꿈
산의 열변에 민주당 의원은 그를 당에 데려오고 싶어 하는 발언도 합니다. 주여진(진기주)은 혁신당 당수 주인태 딸이며 산의 약혼녀입니다.
오인우(이현균)는 애민 일보 기자로 여진의 동기입니다. 여진은 국문과를 수석 졸업한 재원으로 인우는 애민일보로 오라고 여진에게 말하죠. 여진은 아버지를 돕고 있습니다.
1959년 12월, 산이 주의원 시국 강연회에서 연설한 내용이 차세대 주자로 신문에 실립니다. 그런데 재건국 국장(홍성춘)은 산을 심사국으로 발령 보내죠. 내무부 최장관의 지시였습니다.
산은 더 이상 5개년 계획을 펼칠 수 없다는 생각에 좌절했는데 게다가 자유당 강성민이 자신이 보고서를 갖고 있는 걸 보고 모멸감을 느낍니다.
삼식은 시국 강연에서 봤던 산의 연설이 인상적이었다며 접근합니다. 삼식도 산의 국가 재건 계획서 내용을 알고 있습니다. 산이 향후 대통령 감이라며 자신의 손을 잡을 것을, 대신 약혼녀 여진과 헤어지라고 하죠. 혁신당 당수의 사위가 되면 꿈을 이루지 못할 거라면서.
산은 삼식의 뜬금없는 제안과 요구를 무시했는데 이후로 삼식은 산의 집에 쌀이나 먹을 걸 가져다주면서 계속 주변을 서성거리게 됩니다.
내무부 최장관은 지방자치법을 개정해 선출제에서 임명제로 변경할 계획을 가졌습니다. 즉, 선거에 동원할 공무원을 만들기 위해 법 자체를 바꿀 생각입니다. 지방자치법 개정에 돈이 필요했고 강의원(이규형)에게 당을 장악하기 위해 필요한 일이라며 청우회의 공단 건설의 뒷배가 돼 주는 대신, 선거 자금을 요구합니다.
주인태 의원은 대통령 출마 선언을 하게 되고 산에게 입당을 제안합니다. 그러나 여진은 약혼자가 아버지처럼 정치에 입문하는 걸 원하지 않습니다.
최장관은 재건국을 아예 없애 버렸고 산은 정치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생각이 많아집니다. 삼식이의 제안이나 장인이 될 주의원의 제안으로 자신의 경제 계획을 실현시키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죠.
한수(노재원)와 구해준(구성환)은 서대문파 건달로 삼식이에게 밀수품 거래하다 체포된 동료 건달들을 꺼내주는 조건으로 팔봉을 해코지했습니다.
윤팔봉은 한수, 해주에게 칼에 찔려 병원에 입원합니다. 삼식은 강의원을 움직이려면 혁신당으로 가서 공천을 받고 프락치 역할을 하라고 구슬립니다. 그리고 팔봉의 동대문을 서대문파 건달 한수와 해준에게 넘기라고 하죠.
성민은 최장관과 협의해 공단 관리 특별법 제정 약속을 받아냈고, 산업 은행 대출도 가능해졌다며 자금의 30%를 선거 자금으로 내주기로 했다고 청우회에 말하죠. 의장은 공단 계획이 무산되는 건 막아야 했기에 강의원이 들고 온 내용에 적극 찬성합니다.
한편, 삼식은 팔봉을 죽이지 않고 활용하도록 강의원을 설득하려고 했지만, 강의원은 자신의 비밀을 아는 팔봉을 살려두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팔봉을 죽이라고 계속 압박합니다.
3회 포섭
박두칠(삼식)이 왜 이렇게 강의원의 지시에 따르는지 등장합니다. 16세 삼식(배민준)은 강일식(성홍일) 밑에서 일했습니다. 일식은 성민의 아버지입니다.
일식은 삼식에게 단팥빵을 평생 먹게 해 주겠다며 건달 한 명을 죽이라고 지시했고, 삼식은 돌멩이를 떨어트려 건달을 죽였습니다. 이후 일식, 성민 부자를 위해 계속 일해왔던 거죠.
이야기는 다시 1960년 수도 방위대 벙커에서 시작합니다. 이수일(도정환)은 55곡사포연대 대위로 삼식이 문제로 한민을 데려와 추궁합니다.
정한민(서현우) 수도방위대 중령으로 자신의 결백함을 주장하고, 삼식을 불러오라고 소리치죠. 이제 한민이 삼식과 어떻게 엮이게 되었는지 과거 이야기가 나옵니다. 한민은 삼식의 군수 사업 제안으로 엮인 인물입니다.
1959년 11월, 한민은 진급 심사에서 떨어져서 심사가 뒤틀린 상태였습니다. 한민은 올브라이트 차석 졸업생으로 김산과 동기였죠. 울분에 차 있는 한민에게 접근한 게 삼식입니다. 군부도 내무부 최민규 장관의 손아귀에 있었고 삼식은 군부의 썩은 부분을 도려내고, 한민을 수도 방위대 부사령관으로 만들어 줄 수 있다며 달콤한 제안을 하죠.
한민은 삼식을 도와 미군과 거래합니다. 미군에서 사용기한 지난 식품, 차량, 물품을 사들여 포장지를 바꾸고 암시장에서 열 배가 넘는 가격에 팔아 이문을 남깁니다. 쏟아져 들어온 현금 중 일부는 경찰, 언론사, 군인에게 뇌물로 흘러들어갔습니다.
특무대장 홍영기(류성현)에게 수익의 30%를 제안하고 끌어들이죠. 삼식이 소장 장두식(유재명)을 이용해 홍대장을 설득해 미군 군수품 거래하다 잡혀 들어갔던 서대문파 건달들을 빼낼 수 있었죠.
김광민(이가섭)은 산애물산 사장이며 산, 한민과 올브라이트 동기입니다. 양잿물 공장을 추진하고 있었는데 대면 건설에서도 같은 공장을 추진하고 있어 난감해지죠. 한민이 광민을 대면 건설 사장, 삼식과 만나는 자리를 추진합니다.
유연철(김민재)은 대면 건설 사장이자 청우회 멤버입니다. 삼식도 정유 지분의 60%를 확보해 간신히 청우회 멤버가 되었는데, 멤버가 되자 마자 공단 계획이 풍전등화의 위기를 맞고 있어 김산(변요한)을 끌어들이려고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산이 쉽게 움직여 주지 않자 그의 올브라이트 동기들에게 접근했던 이유입니다. 한민은 포섭했고 광민은 양잿물 공장 건으로 청우회 가입을 유도합니다. 연철이 양잿물 공장 신청 철회를 하는 조건으로. 처음부터 연철은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 없었고 이는 삼식의 계획으로 광민을 포섭하기 위한 계획이었죠.
산은 자리보전한 아버지와 형수, 두 조카를 데리고 살고 있습니다. 이 집안의 경제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산이 재무국 과장이라도 박봉에 살림살이는 늘 팍팍했습니다.
형이 미군 폭격으로 죽었는데 아버지가 형에게 꿀꿀이죽을 얻어 오라며 내보냈기 때문이죠. 그래서 산은 아버지를 원망합니다. 형 대신 아버지가 죽었어야 했는데 무능한 아버지가 밉죠.
산은 재건국도 없어진 상황에 내무부를 아예 나올 생각을 했고 혁신당에 들어올 생각을 했습니다. 여진은 여전히 산이 들어오는 걸 원치 않았지만.
삼식은 서대문파를 동원해 혁신당 사무실에 난동을 피우게 되죠. 이때 여진이 다칩니다.
주인태가 외출했다 돌아와 이 소란을 봤고 딸이 다친 상황을 파악했지만, 그는 차를 돌려 떠나버렸습니다. 산은 친부보다 인태를 진짜 아버지처럼 좋아했고 존경했는데 인태의 행동에 배신감을 느낍니다. 무능하고 책임감 없었던 친부처럼 느껴져 실망하게 되죠.
삼식은 애를 써도 안 되는 세상에 산의 국가 재건 사업을 펼쳐 보이라며 다시 설득합니다. 삼식은 청우회가 국무총리를 만들고 돈으로 국회를 살 수 있다며 산을 끌어들이려고 하죠.
4회 원대한 계획
1957년, 폭력적 테러를 감행하며 주요 인사를 암살하던 신의사 조직이 있었습니다. 강성민(이규형)이 수장이었고 청우회 의장 아들 안민섭을 죽이도록 청우회에 지시했었습니다.
차태민은 부산에서의 거사를 치른 후 도망쳤었는데 팔봉에게 발각돼서 다시 끌려옵니다. 태민은 신의사가 테러로 이용되는 의도로 최초에 만든 집단이 아니라서 성민에게 배신감을 느껴 도망친 거죠.
성민은 삼식에게 태민을 죽이라고 지시하지만, 삼식은 태민을 아꼈고 사람을 죽이는 걸 꺼려 했기에 염전에 보내자고 성민을 설득했습니다. 이후 태민은 염전 노예로 살고 있었죠.
산은 삼식에게 민주당 경제 정책 위원장을 제안받습니다. 산은 제의를 수행하면서도 청우회 의장의 요구를 거절하죠. 의장은 산이 여진과 헤어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산은 주의원과 여진 곁에 서서 사진을 찍죠. ㅋ
약혼녀와 그렇게 쉽게 헤어질 수는 없는 일입니다.
혁신당은 자금 부족에 시달려 유세 버스를 구하기도 어려웠습니다. 이때 산애물산 광민(광민은 산의 친구)이 도와주겠다며 찾아옵니다. 물론 삼식이 모두 계획한 것입니다. 광민은 윤팔봉(문종원)을 주의원에게 소개했고 팔봉은 주의원의 열렬한 팬을 자처해 주의원 수행 실장이 되죠.
팔봉이 주의원 곁에서 프락치 노릇을 하게 해 강의원에게 쓸모가 있음을 보여줘서, 팔봉을 죽이도록 지시한 강의원의 마음을 돌리려고 한 거죠.
그러나 강의원(이규형)은 자신의 치부를 쥐고 자신을 압박하는 팔봉을 살려둘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삼식에게 염전에 있는 차태민을 이용해 팔봉을 죽이라고 지시합니다.
과거 윤팔봉이 안민섭을 죽였었고, 삼식은 팔봉이 민섭을 죽인 인물이라 태민이 죽여야 하다면서 태민이 팔봉을 죽이도록 설득합니다. 태민은 신의사를 만든 강의원에 대한 증거를 갖고 있습니다. 삼식은 태민이 팔봉을 죽이면 일본에 보낼 생각이었고, 태민은 팔봉을 죽이고 강의원에 대한 신의사 증거를 폭로할 생각이죠.
한편, 현 대통령보다 주인태의 지지율이 강세였습니다. 최장관(박혁권)은 지방 자치법 개정안 통과가 시급해졌고 강의원을 압박합니다. 강의원은 자유당 박지욱(추상록) 의원을 끌어들입니다. 지욱은 일본 순사 출신으로 경찰 조직에서 나온 퇴물 경찰들을 사조직처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한편, 삼식이(송강호)와 산은 민주당 선우석(김종구)과 접촉하죠. 민주당은 윤보현의 구파와 장민의 신파가 있는데 우석은 신파 소속으로 삼식이의 현란한 협상으로 끌어들일 수 있게 되죠.
주여진(진기주)은 대선 후보에서 인기가 더 높아진 아버지 때문에 불안했습니다. 지지율이 높아지면서 아부하는 사람이 많아졌고 아버지가 변할까 봐 걱정되었죠. 그래서 혁신당이 민주당과 단일화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죠.
산은 민주당과의 단일화에 대해 회의적인 발언을 했는데 민주당에 입당했고 여진도 알게 돼서 배신감을 느끼죠. 약혼자의 정치계 입문도 원치 않았는데 게다가 다른 당에 자신과 상의도 하지 않고 입당했습니다.
5회 꿈으로 포장한 위선
1946년 부산, 안민철은 자유당 의원이자 (현재 청우회 의장) 안요섭(주진모) 아들입니다. 민철은 강일식(성민의 아버지)와 일했는데 거만하고 특권의식에 사로잡힌 인물입니다.
강성민의 나이 16살 때입니다. 어머니가 자살했고 성민도 우울한 성격을 지녔습니다. 민철은 성민을 인신공격했고 감수성 예민했던 성민이 욱해서 민철을 죽이려다 미수에 그치죠.
이걸 계기로 성민은 신의사를 만들었습니다. 신의사가 민중을 억압하는 권위와 권력에 대항하는 세력이라며 당시 25살이었던 차태민이 함께 시작했습니다. 성민은 신의사를 창설 후 아버지 일식을 첫 타깃으로 삼았습니다. 이후 성민이 성인이 돼서 윤팔봉을 시켜 안민철을 살해했습니다.
산은 국가 재건 사업에 대한 원대한 계획을 실현시키려면 민주당에 입당할 수밖에 없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지만, 여진은 위선이라며 이별을 말하죠.
삼식이(송강호)는 국회의원을 170명까지 만들 수 있고 내각제 개헌이 가능하고, 산을 국회의원으로 만들 수 있다고 원대한 계획을 설파합니다. 그리고 산에게 계획과 사랑을 모두 잡을 수 없다며 한 가지를 포기하라고 말하죠.
강의원의 지시로 삼식은 차태민을 움직였고 태민은 팔봉을 노립니다. 팔봉은 총에 맞고 현장에서 사망, 이때 팔봉이 호위하던 의원 주인태도 저격 당해 다칩니다.
주의원을 노린 것도 아닌데 다쳐서 입원하게 되고, 서대문 건달 구해준도 사망했습니다.
태민은 자포자기 심정으로 강성민(이규형)과 자신이 신의사를 만들며 함께 찎은 사진과 증거를 애민일보에 보내죠. 성민이 무정부주의 테러단체 신의사와 관련 인물로 보일 수 있어 그는 위기에 몰립니다.
청우회도 대책 마련을 해야 하는 게 아닌지 의논하게 되고 삼식은 뻔히 알면서도 모른 척하면서 진상을 파악하겠다고 말하죠.
최민규(박혁권)는 장관도 기사 진위 여부 때문에 성민을 불러 물어보죠. 만약 사실이라면 청우회는 성민을 버릴 것이고 최장관도 청우회 없는 성민이 필요 없어집니다.
성민은 최장관에게 자신을 음해하는 세력의 추측성 기사라며 강력하게 부인하죠.
청우회 의장 안요섭(주진모)은 아들 민철을 죽인 게 태민 아니면 성민이라고 생각했고 (두 사람이 신의사라는 게 기사로 밝혀져서), 아들 죽인 놈을 찾아달라고 삼식에게 부탁합니다. 삼식은 요섭의 아들을 죽인 게 팔봉이고 지시한 게 성민인 줄 알지만, 모른척해야 하죠. 요섭은 일단 강의원을 의심했기 때문에 선거 자금을 막아 버리죠.
최장관은 청우회로부터 선거 자금이 들어오지 않으면 지방 선거법 개정이 어려워지는 상황입니다.
주의원까지 다친 상황이라 경찰은 차태민을 쫓고 있습니다. 태민은 삼식의 도움으로 숨어 있었죠. 삼식의 부하에게 일본행 배편을 받습니다.
자유당 박지욱(추상록) 의원은 일본 순사 출신답게 말보다는 주먹과 발이 먼저 나가는 인물입니다. 지욱은 삼식을 겁박해 태민이 일본행 배편으로 나갈 거라는 걸 알아냅니다. 그리고 자신의 사조직 부하들을 이용해 태민을 찾아내 죽이라고 지시하죠.
서대문파 건달 한수(노재원)는 형처럼 따랐던 해준이 죽자 복수를 결심합니다. 삼식을 찾아와 형을 죽게 한 사람에게 복수하고 싶다고 했고, 삼식은 신의사가 무서운 조직이라며 먼저 할 일이 있다고 하죠.
삼식은 박의원으로부터 태민을 보호하려고 한수를 이용할 것 같습니다.
김산은 여진과 완전히 헤어지게 되고 청우회를 찾아옵니다. 안의장은 강성민을 이기라고 말하죠.
1960년 현재 수도 방위대 비밀 벙커, 삼식이도 끌려와 취조를 받습니다. 삼식의 앞에 등장한 건 군수 사령부 소장 장두식(유재명)입니다. 삼식이 서대문파 건달을 풀어 달라며 두식에게 도움을 청했던 가까운 사이였습니다.
두식은 삼식을 살려 주겠다고 하는데...
삼식이 삼촌 출연진(등장인물)을 정리하면, 삼식이라 불리는 박두칠(송강호)는 염원하던 청우회에 들어갑니다. 청우회는 서북 출신의 사업가들이 모여 공단 계획을 추진 중입니다. 청우회 덕분에 자유당 의원이 된 강성민(이규형), 성민의 아버지를 위해 살인도 했던 삼식으로 오랜 관계를 갖고 있고 성민이 삼촌이라 부릅니다.
김산(변요한)은 올브라이트 수석 졸업한 인재로 내무부 재건국 과장이었지만, 그가 계획한 국가 재건 계획안은 내무부 장관은 보지도 않았습니다. 장관 최민규(박혁권)는 현 대통령 4선 연임을 위해 뛰고 성민과 손잡습니다. 성민이 청우회라는 자금줄을 갖고 있기 때문이죠.
현 대통령 이승민의 자유당, 지지율 높았던 혁신당의 주인태, 그리고 산이 삼식의 손을 잡게 되며 입당하는 민주당이 있습니다. 이승민은 이승만 대통령을 떠올리게 하죠. 산의 연인이었던 주여진은 인태의 딸입니다.
삼식이 삼촌은 세상을 자기 뜻대로 움직이고 계획하려는 천성을 가졌고, 성민은 우울한 성향에 겁이 많고 자신의 길을 가로막는 건 무엇이든 없애고 싶어 하는 데 그래서 만든 게 신의사였습니다. 그리고 김산은 무역 국가를 주장했고, 당시에는 자유당으로부터 공산주의자 정책이라며 매도당할 수 있었는 데 꿈을 펼치기에 재건국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없었고 결국 삼식의 손을 잡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