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가 사라졌다 14회 줄거리 리뷰
세자가 사라졌다 14회 줄거리 전에, 13회 결말 간단히 볼게요~💕
명윤은 대비민씨에게 따지려고 대비전으로 쳐들어가는데 맨살을 드러낸 대비와 최상록을 목격하고 분노하여 이래서 세자를 살해하려 한 겁니까! 소리치고 나가버린다. .
(상록은 세자와 도성대군 둘 다 명윤을 좋아한다고 대비에게 말한다.)
명윤이 걱정되어 나온 세자를 만난 명윤은 주저앉아 흐느끼며 죽여달라고 하고, 세자는 그녀를 일으켜 안아주는데, 도성대군이 목격한다.
이건은 명윤을 궁 밖으로 내보내려 무백을 만나 그녀의 안전을 보장 받으려 한다. 어릴 적부터 명윤을 아씨로 모신 무백은 자기 목숨을 바쳐 지킬 사람은 아씨 명윤 뿐이라고 답한다.
이건은 서화를 그려주고 명윤이 채색하며 둘은 이별의 정을 나누고, 입을 맞춘다.
귀가한 명윤은 상록이 대비와의 동침을 변명하려 하자, 하늘이 무섭지 않습니까! 일갈하여 상록의 입을 닫게 만든다.
대비는 어정쩡한 내용의 비망기를 내려 이건을 수성대군으로 진책한다. 웃어버리는 이건, 조정에 나가 신료들을 휘어잡고 이를 본 연쇄살인 커플 대비와 상록은, 이건이 자기들에게 갖는 반감을 돌릴 방도를 생각하고, 좌상에게 족보를 들먹이며 공조하자고 회유한다.
명윤이 떠나기를 거부하자 무백은 과거 최상록이 아내 곧 명윤의 엄마를 살해하는 걸 목격했다며 상록은 필요하면 딸까지 버릴 거라고 고한다.
명윤은 상록에게 사실입니까? 아버지가 어머니를 죽였습니까! 하고 추궁한다.
최상록. 그래 맞다, 내가 죽였다.
🍎
세자가 사라졌다 14회 등장인물 출연진.
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 14회 줄거리 리뷰 시작할게요~
(착하긴 하나 왔다갔다 도성대군의 왔다갔다, 가 명윤을 차지하고 싶어 발현되는가.)
이건과 도성, 이복형제 간 본격적인 갈등이...
세자가 사라졌다 14회
줄거리 리뷰
한밤에 괴한들이 벽서를 붙이고 사라진다. 궁중의 늙은 여우가 어쩌고... 그러니 몰아내야 한다는 내용.
이건과 도성은 폐주의 잔당들이 한 일이라고 판단하는데... (아니다.)
조정.
이건은 궁녀들을 출궁시켜 하늘의 노여움을 풀어야 한다고 말한다.
좌상은 조상궁에게 대비전 끄나풀들을 추려 살생부를 만들라고 한다.
세자가 사라졌다 14회
그런데 대비전 김상궁이 쫓아와 궁녀 살생부를 찢어버린다. 열 받은 중전은 김상궁에게 종아리 회초리 태 100대의 벌을 집행한다.
세자가 사라졌다 14회
역시 열 받아 중궁전으로 쳐들어간 대비, 조상궁을 내치라고 한다.
안 되고, 대비의 김상궁을 내칠 거라는 중전, 악에 받친다.
대비는 중전을 환자로 몰고, 생각이 바뀔 거라며 일어난다.
세자가 사라졌다 14회
벽서의 늙은 여우 어쩌고... 를 보고 열 받는 대비민씨. 하지만 상록은 자기 짓이라고, 수성대군 이건을 잡기 위해서라며 연쇄살인 커플의 애틋 살벌 연애를 이건이 이제 까발리지 못할 거라고, 또한 중전을 처리해야 한다고 말한다.
세자가 사라졌다 14회
이건과 도성 이간질 시작!
사헌부 사간은 기미상궁 살해범은 수성대군이 아니라 중전이라며 증거 은장도를 별감 갑석을 불러 대령하고, 갑석은 당시 이건은 자신과 세자궁에 있었다고 증언한다.
또한 이건이 왕에게 독이 든 굴비를 올렸다고 증언한 중전 말은 믿을 수 없다는 사간.
남형 대감은 기실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중전을 유폐하라고 말한다.
이건과 남형 대감을 째려보는 도성대군.
세자가 사라졌다 14회
이건은 은장도를 세자궁 내관이 뒤져 갑석에게 전달했음을 알고 실망하여, 갑석에게 너는 이제 내 동무도 아니다! 라고 질책한다.
갑석은 울면서 세자를 살리려고 그랬다고 한다.
세자가 사라졌다 14회
중전이 유폐되고, 열 받은 도성대군은 이건이 찾아왔지만 문을 열지 않는다.
좌상은 도성대군에게 수성대군 이건을 믿지 말라며, 중전의 유폐를 푸는 방법은 도성이 세자가 되는 것뿐이라고 한다.
세자가 사라졌다 14회
이건은 갑석에게 최상록이 사들이는 모든 약재들을 알아오라고 명하는데, 잠입하여 거래장부를 뒤지던 갑석은 (검이 없어) 무백에게 잡힌다.
명윤은 갑석에게 물어 세자가 해독제를 알아내려고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세자가 사라졌다 14회
명윤은 최상록의 방을 뒤지다 책 한 권(거래장부?)을 치마 속에 숨겨 나오고, 귀가한 상록에게 대비전에서 기별이 왔다며 내일 입궐하겠다고 말한다.
오월에게 지필묵 준비하라는 명윤. 거래장부 베껴 쓰기?
세자가 사라졌다 14회
명윤을 불러 선물을 주는 대비민씨.
싸늘한 눈빛의 명윤은, 대비의 노리개 함 속에 서책(?) 한 권이 들어 있는 것을 유심히 본다.
혹시 해독제에 관한 내용이 쓰여 있는 책일까?
세자가 사라졌다 14회
명윤은 궁 안에서 세자를 만난다.
별감 갑석은 오월을 다시 보자 예전 규수 대접을 한 것에 열 받아, 사과하라며 천한 것이 어쩌고 하는데, 입술을 잡아버리는 오월.
명윤이 궁녀복을 입고 세자 곁에서 돕겠다고 해도 표정이 안 좋은 이건.
(기실 그녀가 멀리 떠나 화를 피하길 원해 무백과도 그렇게 얘기했건만, 그녀가 고집을 부려 상록의 집으로 간 것이었다.)
명윤은 도움 될 책(거래장부?)들을 가져왔지만 이건은 당장 환복하고 돌아가라며 일어선다.
세자가 사라졌다 14회
대비 때문에 제 어머니를 죽인 사람을 어찌 아비로 여기겠습니까?
명윤은 부녀의 연을 끊겠다, 평생 최명윤 아닌 백구로 살겠다, 어머니를 죽인 원수가 대비와 최상록이다, 하고 말한다.
그녀가 "두 악인에게 복수할 수 있게", 하는데 이건은 명윤을 안아버린다. 말없이.
세자가 사라졌다 14회
또 이복형제 이간질.
좌상이 피습 당했는데, 범인이 세자궁 별감 갑석이라는 내금위장의 증언을 듣는 도성대군.
(좌상의 자작극 스멜~)
내금위장 역시 왕 목숨을 담보로 최상록과 좌상의 협박에 굴복했다.
도성은 한성판윤에게 문형대감을 감시하라고 하는데, 그걸 엿듣는 문형대감.
세자가 사라졌다 14회
문형대감은 이건이 최상록의 딸을 만나는 것을 알게 되어 이건에게 연심이 생길까봐, 금위대장에게 명윤을 살해하라고 지시한다.
그것을 엿듣다 추궁하여 명윤이 위험하다는 걸 알게 된 도성대군.
세자가 사라졌다 14회
괴한 둘이 침입해 검을 휘두르고,
명윤이 맞서 싸운다.
수성대군 이건이 와서 소리치자 달아나는 괴한들.
세자가 사라졌다 14회
이건이 명윤의 상처를 살피는데, 들어와 그녀의 남은 손목을 잡아 끄는 도성.
(사귄 적은 1도 없지만, 연애 불능자 회원 되고싶은지) 내 사람은 내가 지킵니다, 하고 말한다.
어찌 이러느냐? 이건.
내 사람을 지키기 위해 내가 세자가 돼야겠습니다. 도성.
본격적인 연애와 권력의 황금 삼각형!
명윤의 운명은?
세자가 사라졌다 14회
💕
세자가 사라졌다 14회 이어 15회 예고예요~
세자가 사라졌다 정보 이건 최명윤
등장인물관계도 대비 민 씨 최상록
재밌고 흥미롭다. 오랜만에 선보이는 MBN 주말 드라마라 거의 홍보가 되지 않아서 그런지 지난주 첫방송은 1% 초반대의 아주 낮은 시청률로 출발했다. 이 시간대 경쟁작들이 많기도 하고 말이다. 그렇지만 재밌다는 입소문이 났는지 3회에서는 두 배 가까이 오른 2.6%를 기록했다. 아직도 낮은 수치이긴 하지만 두 배 이상 오른 것은 분명 의미가 있다. 이 작품은 2021년 같은 채널에서 방영되어 큰 인기를 끌었던 '보쌈-운명을 훔치다'의 스핀오프로 비슷한 설정 하에 만들어졌는데 1회부터 아주 몰입감 있고 좋았다. 이제 막 시작한 세자가 사라졌다 드라마 정보를 알아보자.
연출 : 김진만, 김상훈
극본 : 김지수, 박철
출연진 : 수호, 홍예지, 명세빈, 김주헌
방송시작 : 2024년 4월 13일
방송시간 : 토일 오후 10시
몇부작 : 20부작
채널 : MBN
스트리밍 : 티빙, 웨이브
예고편 공식영상을 보다시피 굉장히 재미난 설정하에 시작된 작품이다. 우선 전체적인 내용부터 살펴보자면,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 당하면서 벌어지는, 두 청춘 남녀의 파란만장 끝장 도주기를 다룬 조선판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조선 시대에는 딸이 과부가 될 팔자라는 점괘를 받은 처녀들의 부모가 낯선 총각을 보쌈해 딸과 모의 결혼을 시킴으로써 그 총각에게 진짜 사위의 '일찍 죽은 운명'을 떠넘기는 일이 있었다.
그래서 이 작품 속 여주인공인 최명윤의 아버지도 딸이 그런 점괘를 받자 다른 남자를 보쌈해 와 미리 결혼을 시키려 했던 것이다. 여기서 재미난 점이 딸이 원래 결혼할 사람이 세자였다. 그런데 누군지 모르고 보쌈해 온 사내의 정체가 바로 세자였다. 처음부터 두 사람의 관계가 재미나게 얽힌 것이다. 그렇지만 마냥 코믹한 이야기는 아니다. 3회에서 밝혀졌다시피 세자가 찾고 있는 사람이 명윤의 아버지였기 때문이다. 아주 흥미롭다.
세자가 사라졌다 인물관계도를 보며 등장인물과 작품 내용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사극이고 무려 20부작이나 되다보니 나오는 사람이 꽤나 많은 편이다. 그렇지만 중요한 인물은 가운데 나와 있는 세자 이건, 최명윤, 도성대군과 그 위에 있는 대비 민씨, 최상록 정도다. 대비 민 씨는 이건이 자신의 밀회를 목격했기에 사랑하는 남자를 지키기 위해 그를 없애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세자는 그 사내를 찾기 위해 궁 밖으로 나선다.
그렇게 밖에 나갔다가 보쌈당해버렸던 것이다. 그것도 자신의 예비 신부 아버지에게 말이다. 그런데 3회에서 밝혀졌다시피 대비 민씨의 밀회 상대가 바로 명윤의 아버지 최상록이었다. 그래서 앞으로는 세자를 살리려는 쪽과 죽이려는 쪽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지지 않을까 싶다. 현재까지는 도성대군도 이건의 편으로 보이나, 하이라이트 영상이나 드라마 정보를 보면 결국 배신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어떻게 전개될지 재밌게 지켜보자.
이 정도가 주요인물.
앞서 이 작품이 '보쌈-운명을 훔치다'의 스핀오프라고 했는데, 그때와 출연진은 바꼈지만 제작진은 전부 그대로다. 그래서 이렇게 재미난 게 아닌가 싶다. 영화는 감독, 드라마는 작가 싸움이라는 말이 있는데, 그때의 김지수, 박철 작가가 이번에도 똑같이 극본을 썼다. 강력한 경쟁작들이 너무도 많아서 힘든 싸움이 예상되지만 지금과 같은 전개로 간다면 많은 시청자들을 불러 모을 수 있을 것이다. 20회 마지막까지 이대로 가길 바란다.
세자가 사라졌다 등장인물
세자 이건(수호)
해종의 죽은 본 부인 장 씨 소생의 장남으로, 아버지 해종이 반정으로 보위에 오르자 왕세자에 책봉되었다. 죽은 어미가 남인 출신이다 보니, 정권을 차지한 서인들에게 미움을 받고 있다. 그러다보니 노골적인 견제도 많이 받았지만 그때마다 웃어넘겼다. 그러다 궁궐 안에서 봐서는 안 될 장면을 보고 만다. 워낙 사안이 중대했던지라 확실한 증거부터 잡아야 한다며, 자신이 본 사내를 찾아 궁 밖으로 나갔다가 그만 보쌈을 당해버렸다.
최명윤(홍예지)
어의 최상록의 고명딸. 현재 세자빈으로 내정되어 있다. 태어나자마자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 손에 컸다. 어려서부터 무술을 배워 말타기는 기본이요, 웬만한 사내보다 칼도 활도 잘 쏜다. 의술 실력까지 수준급이다. 남편 잡아먹을 사주를 타고났다는 점쟁이의 말에 그녀 인생이 꼬여버렸다.
세자가 사라졌다 대비 민 씨(명세빈)
전전대 왕의 두번째 중전. 친정 아비의 욕심으로 상처한 왕과 혼인하여 중전이 되었다. 그러나 고령이던 왕은 몇 년 못가 죽어 버렸고, 이후 반정을 통해 왕실 최고 어른이 되었다. 이건을 정말 아꼈지만 그가 절대 봐서는 안 되는 자신의 밀회를 목격했기에 죽이려 한다. 사랑에 미친 여자다.
최상록(김주헌)
명윤의 아버지. 내의원의 수장의 정이자 어의다. 반정 공신이지만 어떠한 권력도 탐하지 않았다. 그리하여 왕실의 신뢰를 얻어 자신의 딸 명윤이 세자빈으로 내정되었다. 세자비 책봉 전, 남편을 잡아먹을 과숙살을 타고났다는 딸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보쌈을 하다 모든 계획이 틀어져 버린다.
도성 대군(김민규)
해종의 두 번째 부인 중전 윤 씨의 큰 아들. 어렸을 때부터 이건을 좋아하며 따랐고, 그와 생모가 다른 이복형제임을 알게 된 후에도 그 마음은 변함없었다. 그러나 이건의 실종으로 인해 어머니 중전 윤 씨가 위기에 처하자 많은 것이 바꼈다. 원해서 한 선택은 아니었지만 그 결과는 냉혹했다.
이상으로 오랜만에 돌아온 MBN 주말 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 인물관계도 및 등장인물 정보에 대해 알아봤다. 엄청난 인기를 기록했던 '보쌈-운명을 훔치다'의 제작진이 그대로 와서 그런지 출연진은 싹 바꼈지만 여전한 재미를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이제 막 시작이기에 합류하기 딱 좋다.
출처 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