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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이 다른 그녀 5회 리뷰

by 그들의 아름다움 2024. 6. 26.

낮과 밤이 다른 그녀 5회 리뷰

 

사정상 본방으로는 못보지만 정말 꿈잼이다. 이러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의 드라마 시청률도 최고를 찍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5회는 또 얼마나 재미있을지 기다려진다. 이정은과 정은지 콤비의 활약도 대단하고, 최진혁의 섬세한 연기 그리고 윤병희의 속사포 대사까지 맛깔나게 담으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름이 참 묘하게 닮아서 팬들은 아예 여자 주인공 둘을 이정은지라고 합체해서 부르더라. 혹시 감독은 이런 것도 염두에 둔 걸까? 역대급 연기 천재들의 만남으로 초반부터 승기를 잡았으니 남은 회차에서도 스토리상 문제만 없다면야 쭉 상승세를 타지 않겠나 예상하며 계속해서 지켜보려고 한다.

근데 50대 시니어도 잘할 수 있다구! 현실을 반영한 것 같아서 조금 씁쓸하기도 했는데, 이 드라마를 계기로 인식이 좀 달라졌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있다. 만능캐인 이미진이라서 일을 시킬수록 시킨 사람만 무안해진달까~ 독수리 타법을 예상했겠지만 우리의 임순은 미친 듯이 타자를 두드리며 납기 시간 내에 일을 끝마쳐 계지웅을 놀라게 만들었다.

 

현장 메이킹을 보면 배우들과 스태프 간 분위기가 참 좋더라. 잘 되는 작품은 이런 것들도 참 중요하던데, 계속해서 이어가서 유종의 미를 거두었으면 한다. 6%로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으니 과연 다음 5회는 어떤 기록으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할지 기대된다. 일단 연기자들 딕션도 좋고, 넘 멋지게 연기를 잘 해서 볼 맛이 난다!

 

보면 볼수록 유쾌한 낮과 밤이 다른 그녀, 과연 언제 두 여자의 정체가 탄로나게 될까? 한 시간이 너무 순삭이라서 그게 좀 아쉬운데, 간만에 스트레스와 피로가 확 풀리는 드라마를 만나 많이들 봤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간략하게 본 후기를 남겼다. 과연 최진혁이 정은지를 어떻게 구출하고 연쇄살인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나갈지 궁금하다.


3회는 차재성(※김광식) 차장검사로부터 실무관 보조를 맡아달라는 이야기를 들은 직후 한껏 즐거워했던 이미진(※정은지)&임순(※이정은)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되고 있었는데요.

임순은 자신이 최선을 다하면 얼마나 잘할 수 있는지를 보기 위해 반드시 끝까지 버티겠다고 다짐했죠.

하지만 계지웅(※최진혁)과 주병덕(※윤병희)은 임순이 제 발로 나가게끔 하기 위해 온갖 방법들을 동원했는데요.

 

계지웅은 임순이 컴퓨터를 잘 사용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엄청난 양의 판례를 문서 파일로 정리하라고 지시했는데, 임순은 댓글 알바 당시 쌓은 내공을 이용해 2시간 만에 오타 하나 없이 완벽하게 미션을 클리어했죠.

그러자 계지웅은 엄청난 양의 영수증과 함께 팀 회계 자료를 엑셀 파일로 정리할 것을 지시했는데요. 하지만 임순은 계지웅과 주병덕이 듣도 보도 못한 함수를 이용해 이 또한 순식간에 해냈죠.

이에 주병덕은 파는 곳을 찾기조차 쉽지 않은 메뉴를 피크 시간에 맞춰 준비해 줄 것을 임순에게 부탁하며 이번만큼은 그녀도 못해낼 것이라고 큰소리를 쳤는데요.

하지만 임순은 일사천리로 주문과 픽업을 반복해 미션을 완벽하게 수행함으로써 주병덕을 당황하게 만들었죠.

그러자 계지웅은 하루 안에 다녀오는 게 절대 불가능한 것으로 유명한 오봉산에 들어가 자연인이 된 피해자에게 출석 요구서를 3시간 안에 전달하고 돌아오라는 말도 안 되는 미션을 임순에게 줬는데요.

하지만 임순은 클라이밍 센터 알바 내공에 힘입어 이 또한 3시간 안에 칼같이 완료함으로써, 그녀의 다짐대로 끝까지 버텼죠.

 

한편, 지동권이 증거를 질질 흘린 점을 수상하게 여긴 계지웅은 그가 사용한 펜타닐 패치의 출처가 대머리파의 호반클럽 VIP룸일 가능성이 높은 단서를 확보하자 잠입 수사를 통해 이를 직접 확인하려고 했는데요.

이에 임순은 계지웅과 주병덕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호반클럽 잠입에 자원했고, 대머리파에게 입밴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었지만, 절묘한 타이밍에 이미진의 모습으로 돌아옴에 따라 호반클럽 잠입에 성공할 수 있었죠.

무대 위에서 춤을 춰 대머리파의 눈길을 끎으로써 VIP룸 입성에 성공한 이미진은 펜타닐 패치를 발견하고 이를 몰래 촬영하던 중에 카메라가 발각되고 말았는데요.

 
 

<낮고 밤이 다른 그녀> 4회는 이미진이 폭행을 당할 위기에 처한 순간 (대머리파 십수 명을 쓸어버리고 나타난) 계지웅이 그녀를 발견하는 장면을 끝으로 마무리되고 있었습니다.


5회 예고편

 

5회 예고는 위기에 처한 이미진을 구하는 계지웅의 모습으로 시작되고 있었는데요. 진흙(?)을 뒤집어쓰는 바람에 이미진의 집에서 임청(※정영주)의 것으로 보이는 옷을 빌려 입는 계지웅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죠.

그와 더불어 임순을 마음에 들어 하는 고원, 이미진이 어떤 양아치들 때문에 곤란한 상황에 처한 것으로 추정되는 장면, 임순이 실수를 했는지 그녀에게 심한 말을 내뱉는 계지웅의 모습, 그 때문에 계지웅에게 서운함을 느낀 이미진이 그에게 헤딩을 하는 장면 등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다음 주에는 지금보다 훨씬 많이 재밌어지기를 기원해 봅니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 2회 도끼 살인 범인 정체 예상 3회 예고

낮과 밤이 다른 그녀 2회에서는

오래전 실종되었던 이모 임순과의

추억을 떠올리는 미진의 모습을 시작으로

서한지청 시니어 인턴직에 합격한 인물들의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이번 시니어 인턴직에 합격한 이들은

미진을 포함한 5명으로 각각 평범하지 않은

이력을 가지고 있는 모습인데

그렇기 때문에 드라마의 서브 장르인

스릴러를 책임지는 도끼 살인마의 정체가

이들 중 한 명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예상하는 범인의 정체는

뒤에 이어서 작성해 보도록 할게요

 

시작부터 꼬이는 첫 만남

시니어 인턴직에 합격하면서

처음으로 직장을 가지게 된 미진은

비록 건물을 청소하는 단순노동자로

일을 시작하게 되었어도

면접 결과가 1등이었다는 자부심 때문인지

그동안의 낮아진 자존감을

어느새 회복한 모습입니다.

그렇게 아무도 없는 사무실에서

홀로 즐거움을 느끼며 청소를 하던 임순은

서한지청으로 새롭게 출근하는

계지웅 검사와 맞닥뜨리게 되는데요

두 사람은 처음 취업 알선 사기 때문에

만남을 가지면서 인연이 시작됐는데

이렇게 서한지청에서 다시 만나게 되면서

인연이 이어지는 그림을 보여줬습니다.

계지웅은 새롭게 발령받은 서한지청과

가까운 곳으로 집을 알아보게 되는데

이곳은 평소 귀신이 나온다고 소문나면서

터가 안 좋은 곳이었어요

다만 계지웅은 현직 검사로서

과학적이지 않는 미신을 불신하였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집을 계약해버리면서

이사를 한 날로부터 시작되는 악몽과

기이한 현상을 겪게 되는데

오히려 지웅은 조금 무덤덤하게 행동하면서

여전히 자신이 해결하지 못한 수사에만

매달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하나 생겨요

지웅은 자신이 오래전부터 매달려온

부녀자 연쇄 실종사건 증거 자료들이

미진의 이력서와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고

그녀를 찾아가게 되지만

미진은 이미 자신이 가지고 있던

책들과 자료를 책방에 판 직후였는데요

이에 미진은 자신이 저지른 잘못은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말하며

지웅과 함께 책방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서한시 연쇄 살인 범인의 정체

열심히 책방에서 지웅의 수사기록이 담긴

자료를 찾고 있던 미진을 뒤로하고

지웅에게는 부녀자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는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오게 됩니다.

즉시 현장에 출동한 지웅은

현장을 살피던 중 잠시나마 과거의 기억을

떠올려 보는데

이렇게 지웅의 과거를 통해 지웅이

오래전에 발생하였던 부녀자 연쇄살인 사건

피해자의 가족으로

아직도 잡히지 않은 범인에 대한

복수심을 가지고, 사건을 계속 파헤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요

범인에 대한 집념 하나로 사건 현장을

돌아보던 지웅은, 아직 현장을 벗어나지

못하고 숨어있던 범인을 발견한 뒤

도망가기 시작하는 그를 뒤쫓기 시작하고

차를 타고 도망가던 범인은

책방에서 나와 홀로 걸어가던 미진을 향해

타고 있던 차량을 돌진하는 모습을 보이며

낮과 밤이 다른 그녀 2회는 끝이 납니다.

여러 가지 떡밥이 나오진 않았습니다만

적어도 지금까지 등장했던 인물 가운데

도끼 살인마는 없었을 것으로 보이는데

아마 다음에 등장 예정인 또 다른

시니어 인턴 백철규를 지켜봐야겠지만

현재 제가 예상하기로는 사람의 신체적

특성을 잘 알고 있는 외과의사라는 설정을

가진 백철규가 도끼 살인마일 가능성이

아주 높아 보이는 것 같습니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 3회 예고

다음 예고편에서는 능력을 인정받은

임순이, 서한지청 계지웅 검사의

사무 보조관으로 발령이 나면서

본격적인 드라마의 내러티브 2막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회차부터는 임순을 연기하는

이정은 배우와 계지웅을 연기하는

최진혁 배우의 케미스트리가 본격적으로

폭발하기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나이가 많은 직원이 온 것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계지웅에게 임순은 과연

어떤 식으로 자신의 능력을 어필할 것인지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