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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이 다른 그녀 4회, 이모가 젊은 여자로

by 그들의 아름다움 2024. 6. 26.

낮과 밤이 다른 그녀 4회, 이모가 젊은 여자로 변하는것을 본 고원 실패한 임순 쫓아내기

낮에는 20대의 스킬을 장착한 만능 이모님이었다가 밤에는 클럽도 갈수 있는 96년생 여주의 활약이 빵빵 터지는데다가 흥미로운 연쇄 사건들에 멋진 남주와의 로맨스까지 갖춘 <낮밤그녀>.

요즘 아주 재미있게 보고 있는 주말드라마인데, <낮과 밤이 다른 그녀> 4회에서는 나이 많은 사람을 불편해하는 계지웅이 임순을 쫓아내려고 갖은 수를 쓰지만 결국 실패하고마는 이야기가 전개되었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 4화 줄거리

한번도 노력한걸 못이뤄 봤으니, 내가 최선을 다하면 얼마나 잘할수 있는지 보고 싶다며 단단히 각오하고 계지웅의 사무실로 온 임순.

하지만 그는 연장자를 불편해했고, 어쩔수 없이 임순이 스스로 도망가는 상황을 만들어 쫓아내려는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산더미 같은 서류를 안겨 주며 꼴랑 2시간 주고 타이핑을 시켰는데, 한손으로는 아메리카노를 흡입하며 다른 손으로 타자를 치는 믿을수 없는 모습이 펼쳐지고 만다.

덕분에 검토하느라 주병덕만 죽어나는 중.

영수증 한상자 주면서 엑셀로 정리하라고 했더니 계지웅은 알아볼수도 없는 수식이 척척 나오고, 줄서서 먹는 맛집에 커스텀 잔뜩 들어간 주문을 해도 순식간에 찾아오는 능력자 임순.

* 그녀에게는 해가 지기전에 꼭 퇴근해야하는 이유가 있었다!

그런데 고원이 퇴근하는 임순을 보고 따라가다가 그녀가 이미진으로 변한것을 보고 만다.

물론 실시간으로 변하는 모습을 본것은 아니라서 확신하지 못하지만, 뭔가 이상함을 느낀것.

 

다음날 계지웅은 산속에 있는 자연인에게 출석요구서를 전달하라며, 하루안에 절대 불가능하다는 오봉산 왕복코스를 점심 전까지 다녀올것을 요구한다.

아니 여기 산이 아니고 절벽인데 계지웅 진짜 너무 하는거 아니야?

*아마도 정상코스로 가면 진짜 왕복 하루라서 임순이 그냥 절벽으로 올라가기로 한듯 ㅎ

라는 생각도 잠시 이미진은 클라이밍장에서 아르바이트로 암벽 등반 만랩이었다.

점심시간 시작하자마자 사무실로 복귀는 물론 인증샷까지 찍어온 그녀를 보며 충격에 휩싸인 지웅과 병덕.

도가영은 이미진을 돕기 위해 여기저기 고양이를 찾으러 다닌다.

발견된 발에서 펜타닐 성분이 검출되었다. 예전 강경희때에도 마찬가지였다.

지동권이 클럽에서한 신상마약도 패치였던것을 떠올리며 지웅은 예전 강경희 사건 담당 형사를 수소문해줄것을 부탁한다.

 

그리고 이미진에게 만나자고 문자했다가 답 안오니까 바로 전화 때리는 계지웅.

임순은 몰래 전화를 받아 만날 약속을 잡는데, 이거 무슨 사내 비밀연애 느낌이다

한편 계지웅은 지동권 황산 테러 사건이 앞뒤가 안맞는다고 생각한다. 거기다 신상마약이 지동권이 서한시로 온 시기와 비슷하다는 점에 의문을 품는다.

임순에게 6438 차량 조회를 부탁한 지웅은 법원에 영장 청구할거 내려주고 퇴근하라고 선심쓰듯 말하는데, 사실 그걸 다하면 야근각이었기에 그녀는 미친듯이 일에 집중하기 시작한다.

* 퇴근 한시간전에 몇시간치 일주고 퇴근하라고 하지 마라! 열받으니까!

지웅은 미진에게 호신용품을 안겨 주며 범인의 표적이 될수도 있음을 경고한다. 경찰의 도움을 받자는 미진에게 목격자로 경찰서 왔다갔다하다가 더 위험해질수 있다며 범인 잡기 전까지 자신만 믿으라는 지웅.

* GPS추적앱도 몰래 깔아 놨다. 검사님 이거 철컹철컹 아닙니까? ㅎ

* 검찰이면서 정작 공권력을 신뢰하지 않는 모습이 아직도 그가 과거 사건의 트라우마속에 있음을 단편적으로 보여준다.

지웅은 미진을 집까지 데려다주고 자신이 단축번호 1번에 저장되어 있으니 언제든 위기가 닥치면 연락하라고 말한다. 그말에 설레서 어쩔줄을 모르는 미진.

* 물론 "나만 믿으라궁!"하고 윙크한적은 없다.

펜타닐 패치를 처방받아 약쟁이들에게 넘기던 도박꾼으로 부터 서한시 펜타닐이 호반클럽에서 유통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계지웅 팀은 클럽에 잠입해서 상황을 알아보기로 한다.

클럽 입뺀을 당하지 않기 위해 빡세게 꾸민 임순과 주병덕.

임순은 줄도 못설뻔했다가 다행히 해가 지는 바람에 클럽에 무사히 들어갔고, 무대 위로 올라가 춤을 추다가 vip룸까지 들어가게 된다.

* VIP룸 들어간다니까 믿을수 없어하는 지웅 ㅎ 거기 캬바레 아니냐고 하는데 너무한거 아니냣! 물론 주병덕은 입뺀이었다.

이미진은 함께 술을 먹는 남자의 몸에서 펜타닐 패치를 찾으려다가 화가난 남자에게 구타를 당하고, 재떨이 까지 맞을 대 위기를 맞게된다.

그때 왕자님처럼 짠하고 나타난 계지웅! 과연 이미진을 구할 수 있을까?


낮과 밤이 다른 그녀 4회 후기

물론 사람을 쫓아내겠다고 절대 그 시간내에 할수 없는 일을 주는것은 옳지 못한일이고 심지어 직장내 괴롭힘 아니냐는 생각도 들긴 했지만, 임순이 워낙 만랩이라서 척척 해치우는것을 보며 박수가 절로 나왔던 <낮과 밤이 다른 여자>.

길어지는 엑셀수식에 정신이 아득해 지는 계지웅의 모습이 너무 웃겼는데 한편으로는 저렇게 능력도 좋고 일도 잘하는데다가 의욕이 만땅인 이미진이 공무원 시험만 보다가 허송세월을 했다는 사실이 좀 안타까웠다.

사실 저정도 능력이면 어떤 회사에 들어갔어도 대박 성공했을듯.

그나저나 연쇄토막살인에 나타난 펜타닐이라는 공통점.

대체 살인범은 왜 피해자들에게 펜타닐을 쓴것일까? 펜타닐은 의약용품이라서 왜인지 백철규에게 의심의 화살표가 향하게 되는데, 정말 백철규가 범인이거나 사건과 연관되어 있는것은 아닌지 흥미진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