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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아주는 여자 7회

by 그들의 아름다움 2024. 6. 28.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7회 줄거리 및 예고

 

방송 정보

  • 방송일: 2024년 7월 3일(수) 오후 8시 50분
  • 채널: JTBC
  • 시청률: 지난 26일(수) 방송된 5회 시청률 2.4% (0.1% 상승)

7회 줄거리

'놀아주는 여자' 7회에서는 은하와 지환 사이의 이야기가 더욱 흥미진진하게 전개됩니다. 지환은 은하와의 입맞춤 이후 혼란에 빠지고, 은하는 필름이 끊긴 척하며 그 일을 묻어두려 하지만, 그날의 기억은 생생합니다.

  • 지환의 혼란:
    • 지환: "은하 씨, 나 누군지 모르겠어요?"
    • 은하: "형수님!"
    • 지환은 은하의 반응에 감동한 표정을 짓습니다.
  • 은하와 지환의 관계:
    • 지환: "손만 잡고 잤다. 이런 뻔한 스토리는 아니지?"
    • 은하: "근데 서른여섯 먹도록 연애 한 번 못해본 거 맞아요?"
    • 두 사람 사이의 미묘한 감정이 드러나며, 은하와 지환의 관계는 복잡해집니다.
  • 위기의 순간:
    • 은하: "차라리 경찰에 신고를 하는 게 더 나을 수도 있어요."
    • 지환의 형님이 혼자서 은하를 구하러 갔다는 소식에 모두가 긴장합니다.
    • 지환: "지환이 형님 혼자서 구하러 갔다는 게 무슨 말이냐고 인마."
  • 추억과 감사:
    • 은하: "오빠 항상 나랑 놀아줘서 고마..."
    • 지환: "은하 씨, 그냥 묻어 두는 게 더 나은 추억도 있습니다. 다음부터는 굳이 찾지 마십시오."
    • 두 사람의 대화에서 은하와 지환의 지난 추억과 감사의 마음이 드러납니다.

포스터

'놀아주는 여자' 포스터에서는 주요 등장인물들의 복잡한 감정과 관계가 시각적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포스터는 은하와 지환 사이의 긴장감과 미묘한 감정을 잘 담아내고 있으며,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듭니다.

 

'놀아주는 여자' 7회에서는 은하와 지환 사이의 관계가 더욱 깊어지고,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시청자들은 은하와 지환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그리고 두 사람 사이의 오해와 갈등이 어떻게 해소될지 주목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회차에서는 특히 은하의 위험한 상황과 이를 구하려는 지환의 노력이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친구는 가려서 사귀어라

어릴 적부터 많이 들어온 말이다. "친구는 가려서 사귀어라." 이는 단순히 부모님의 잔소리처럼 들리기도 하지만, 사실은 깊은 진리를 담고 있는 격언이다. 검은색을 가까이하면 검어지고, 붉은색을 가까이하면 붉어지니, 까마귀는 까마귀끼리 백로는 백로끼리 어울리라는 의미가 숨어있다. 이는 우리에게 우리가 어떤 사람들과 어울리느냐가 우리 자신에게도 영향을 미친다는 교훈을 준다.

하지만 이 격언의 문제는 한 종류의 깃털을 가진 새들끼리 모아놓았더니, 자기 깃털 색이 진리인 줄 안다는 것이다. 인간 사회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 현상이다. 내 깃털 색이 다른 깃털 색보다 우월하고, 더 아름답고 옳은 줄 안다. 이는 인간의 본성 중 하나인 우월감을 드러내는 한 예이다. 우리가 속한 집단이 최고의 집단이라고 생각하게 되면, 다른 집단을 비난하거나 차별하는 경향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 드라마는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가 가면서부터 시작하는 이야기다. 처음에는 백로도 까마귀가 낯설고 두려웠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시커멓기만 하고, 까악까악 우는 울음소리도 불길했다. 무엇보다 사람들은 까마귀를 보면 재수가 없다고 그랬다. 까마귀는 일반적으로 불운과 연관지어지며 부정적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가까이서 보니 까마귀의 깃털 색은 그냥 시커멓기만 한 게 아니라 보라색과 녹색이 섞인 것이었다. 까악까악 하는 울음소리도 위험을 알리고 협동하기 위한 그들만의 대화였다. 까마귀 고기를 먹었냐는 놀림과 달리, 머리 또한 상당히 좋았다. 인간사회에 대한 적응력도 그 어느 새보다 뛰어났다. 이는 까마귀가 단순한 불운의 상징이 아니라, 복잡하고 다채로운 존재임을 보여준다.

백로는 점차 까마귀의 검정 깃털을 그 자체의 개성으로 받아들이게 됐다. 그리고 자신에게도 검정 깃털이 있음을 고백하게 됐다. 이는 백로가 까마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신의 일부분으로 인정하게 된 순간이다. 이는 인간 관계에서도 중요한 교훈을 준다. 우리는 타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들의 장점과 단점을 모두 인정해야 한다.

따지고 보면 세상은 검정색과 흰색으로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는다. 우리는 다들 조금씩 하얗고 검으며, 좀 더 하얗고 좀 더 검다고 해서 정상과 비정상으로 나눌 수도 없다. 인간은 모두 복잡하고 다면적인 존재이며, 각자 고유의 색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도 무지에서 비롯된 편견은 상대를 제대로 알 생각을 하지도 않은 채 낙인을 찍는다. 저 사람은 검다고, 저 사람은 틀렸다고. 나와 그들을 구분한다.

나는 이 드라마가 서로의 다른 깃털 색이 함께 어울려 노는 데 걸림돌이 되지 않음을 보여주는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 차별하고 혐오하는 게 아니라, 공감하고 이해하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 우리가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다양한 깃털 색이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 수 있기를 희망한다.

그런 세상에선 까마귀와 백로도 편견 없이 서로를 사랑할 것이다. 그들은 각자의 색을 존중하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며 함께 살아갈 것이다. 이는 단지 까마귀와 백로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세상의 이야기다. 우리는 서로 다른 색을 가지고 있지만, 그 다름이 우리를 더 풍요롭게 만들 수 있다.

따라서, 친구를 가려서 사귀라는 말은 결국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준다. 하지만 그 교훈은 편견과 차별이 아니라, 이해와 공감에 기반해야 한다. 우리는 서로 다른 깃털 색을 가진 친구들과 함께 하며, 그들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다.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 다양한 색이 공존하는 세상을 꿈꾸며, 우리는 함께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어두운 과거 시절을 청산한 큰형님과 아이와 행복하게 노는 미니언니의 반전충만 설렘충전 로맨스를 그린 놀아주는 여자를 소개합니다. 비밀은 없어의 후속으로 6월 12일 첫방송을 했습니다.

매력 있는 배우들이 캐스팅되어 기대를 모았습니다. 또한 예고편을 통해 비치는 엄태구의 귀여운 변신이 궁금했는데요. 하지만 시청률이 좋지 못해 아쉽습니다. 이번에도 공식영상과 줄거리 그리고 등장인물관계도를 살피는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0. <놀아주는 여자>

정보를 살펴봅니다.

편성

2024.06.12.

방송시간

수목 오후 08:50

수목드라마로 장르는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시청등급은 15세입니다. 몇부작인지 살펴보니 16부작이더군요. 작가 박수정(방울마마)과 율피가 집필한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지금은 웹툰으로 각색돼 연재 중이네요. 두 작품 모두 네이버에서 감상이 가능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극본은 나경. 연출은 김영환, 김우현이 맡았답니다. 주연을 맡은 출연진은 엄태구와 한선화와 권율입니다. 이외에 문동혁과 김현준과 재찬이 나오죠. 본방 채널은 JTBC에서, 스트리밍 되는 OTT는 티빙입니다.

1. 놀아주는 여자 고은하

한선화가 맡았어요.

30세. 구독자 수가 낮아 눈치가 보이지만 소신은 굽히지 않는 마카롱 소프트 소속 키즈를 대상으로 하는 크리에이터입니다. 촬영을 위해 직접 만든 소품이나 유치한 의상이 든 짐가방을 들고 다닙니다. 모두가 꺼리는 활동, 즉 야외에서 진행되는 귀찮은 행사에 자원에 온몸으로 아이들과 놀아주죠. 자신으로 인해 웃음을 터트리는 모습이 좋다네요.

 

이런 이유는 현우 오빠 때문입니다. 그가 나에게 해주었던 것처럼 아이들에게 추억으로 살아갈 힘을 만들어주겠다는 목표로 살아가죠. 평소 사람들에게 친절하지만 힘으로 제압하려는 부류는 예외입니다. 빚을 지고 잠적해버린 아버지를 찾아 어린 은하의 집에 깡패가 왔고, 버거운 엄마를 대신해 놀아줬던 현우가 조폭에게 끌려간 뒤 소식이 끊겼습니다. 이후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을 만날 때 확인하는 버릇이 생겼죠.

그러던 중에 첫만남부터 윽박과 협박을 했던 큰형님과 엮였습니다. 추격전이 벌어지기까지. 그런 와중에 장현우라는 남자를 만나게 되었고, 심지어 오빠의 꿈이었던 검사랍니다. 드디어 찾은 걸까 설렘을 느끼면서도 큰형님이 눈에 밟힙니다.

2. 놀아주는 여자 서지환

엄태구가 맡았어요.

36세. 육가공업체 목마른 사슴의 대표입니다. 자신을 드러내는 것보다 감추는 것이 익숙합니다. 그래서 검정을 좋아합니다. 검은색 덕후죠. 전국에 공장을 둔 대표로 회사의 직원 80프로가 전과자입니다. 갱생의 의지가 확고한 그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여 사회 속 일원으로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죠.

불독파 보스의 외아들이었습니다. 본인의 과거를 싫어해 조직을 물려받자 아버지를 감옥으로 보냈고 조직을 해산시켰습니다. 오른팔이었던 고양희가 호시탐탐 무너트릴 기회를 노리는 등 그 일로 적이 많아졌습니다.

그러던 지환의 신상에 변화가 찾아옵니다. 인생에 여성은 없을 줄 알았는데, 첫눈에 반하는 것은 더더욱 없는 줄 알았는데 그녀의 웃는 미소가 예뻤습니다. 그렇게 고은하 앞에서 가오가 무너지고 모양이 빠지게 됩니다. 쇠와 돌 같던 마음이 물렁해지죠.

3. 놀아주는 여자 장현우

권율이 맡았어요.

36세.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의 검사입니다. 다정하지만 주장이 확실합니다. 약자를 보호한다는 것이 그의 원칙이죠. 또한 모든 종류의 폭력을 싫어합니다. 인간은 바뀌지 않는다. 아무리 회개하더라도 궁지의 상황에 몰리면 본성이 드러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서지환을 의심합니다. 사건으로 그를 만났고 다시 만난다면 검사와 피의자로 만날 것을 확신했지만 연적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우산을 주고 간 고은하를 보는 것만으로 좋았는데 그와 계속 엮이면서 불안해집니다. 그녀를 위험에서 지키기 위한 행동은 뭘까 고민합니다. 그렇게 장현우가 믿어온 정의가 흔들리기 시작하죠.

4. 주일영

김현진이 맡았어요.

목마른 사슴의 총괄본부장입니다. 버림받아 고아원에서 자랐습니다. 머리가 좋으니 싸움하지 말고 대학을 가라는 지환의 말에 명문대를 졸업했죠. 그래서 그를 따릅니다. 한편 구미호에게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5. 구미호

문지인이 맡았어요.

미호헤어의 원장입니다. 은하와 18년을 친구로 지내고 있죠. 이상형은 잘생겼으면 됩니다. 그래서 일영에게 끌렸고 썸을 탔지만 실수라고 말한 그에게 실망합니다.

6. 강예나

송서린이 맡았어요.

잘나가는 크리에이터입니다. 라이벌은 아니지만 고은하를 싫어합니다. 관계에 미련을 두지 않는 성격이지만 지옥에서 꺼내준 남자를 만나고 싶어 합니다.

이상으로 놀아주는 여자 등장인물 및 주인공으로 나오는 서지환부터 장현우까지 살펴봤습니다. 더불어 중요하고 알아두면 좋은, 인물의 관계를 살펴보는 놀아주는 여자 인물관계도를 남겨봅니다.

7. 몇부작

끝으로 정리합니다.

재미있게 보고 있는 분들은 놀아주는 여자 몇부작으로 결말을 맺을지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16부작으로 방영이 예정되었습니다. 많이 남은 가운데, 좋은 기록을 남길지 주목되네요. 아무래도 오빠가 서지환 같은데요. 과연? 배우들의 연기와 케미가 좋다는 이 드라마는 수요일과 목요일에 찾아옵니다. 밤 8시 50분에요. 로코를 흥미롭게 시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