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하이드 8화 이청아 아빠가 이보영 아버지 8회
하이드 8회 JTBC 드라마 추천
아니 오광록이 살아있다고? 8회는 그야말로 미궁이었으니 하이드 앞으로 이 사건들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해졌다. 근데 드라마가 너무 복잡하다. 왜냐하면 나변이 이청아 아빠의 변호를 어쩔 수없이 맡게 되어 교도소에 접견 갔다가 하재필이 나석진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 무슨 기묘한 일인가...
하연주의 아빠는 하재필이고, 나문영의 아빠는 나석진인데 둘 다 오광록이다. 뭐냐 이게 대체! 그러니까 결국 연주의 복수 대상은 처음부터 문영이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앞으로는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살피면서 스토리를 따라가야 할 것 같은데,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갈수록 앞이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죄책감은 느끼는 걸까. 최회장의 운명은 다가오고 있었고, 드디어 그날이 왔다. 서울 본사에 회의를 하러 간 사이에 일이 진행되었고, 회장님을 죽인 용의자로 하재필이 체포되었다. 글쎄 이때만 해도 오광록의 얼굴이 드러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아무리 딸(연주)이지만 왜 저런 짓을 대신해주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계속 연주는 말한다. 문영이 자신한테 죄를 지었다고. 그래서 너를 벌주고 싶다고. 난 약간 헛소리한다 싶었는데, 사실은 이 말이 굉장히 의미심장한 말이었다는 것을 뒤늦게 가서야 깨닫게 되었다. 하재필이 들어오는 순간 얼음처럼 얼어붙던 문영의 표정이 압권이었다. 그리고 아빠? 이러는데 순간 소름이... 도대체 오광록, 넌 누구의 아버지냐???
최종빌런은 혹시 아부지...? 갈수록 오리무중이지만 그럼에도 결말이 궁금하니 자꾸 기다려진다. 이청아가 말하는 정의구현이란 게 도대체 뭘까. 그 비밀을 위한 전초전이 이번 8화에서 펼쳐졌으니 아마도 다음 주엔 어느 정도 실마리가 풀리지 않겠나 기대해본다. 근데 어릴 때 문영이가 나석진 시신을 확인하지 않았었나? 이 무슨 일인고... ★